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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경제

경제야 놀자(경제를 보는 각각의 관점)

 

 

 경제는 보는 관점에 따라 두 가지 미시경제와 거시경제로 나뉜다.

먼저 미시경제는 숲과 나무 가운데 주로 나무를 보듯 시야를 작게 잡아, 즉 미시적 관점으로 파악하는 

경제다. 이와 반대로 거시경제는 숲과 나무 중에서 주로 숲을 보듯 시야를 크게 잡아, 즉 거시적 관점

으로 파악하는 경제다.

 

 국민경제를 놓고 볼 때는 가계. 기업. 정부 등 각 경제주체가 버리는 활동 하나하나에 주목하는 것이 

미시적 관점이다. 거시적 관점은 국민경제 전체가 움직이는 과정과 결과에 주목한다.

 재화 가격 추이를 파악할 때도 미시와 거시에 차이가 있다. 미시적 관점으로는 옷값. 음식값. 버스 요금

을 따로따로 파악한다. 거시적 관점으로는 여러 재화 가격을 합쳐 평균 낸 '물가' 개념으로 파악한다.

 

 경제학도 시야를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미시경제학과 거시경제학으로 나뉜다. 미시경제학은 가계

곧 소비자와 기업, 정부 등 개별 경제주체가 벌이는 활동을 좁고 깊게 분석한다. 반면 거시경제학은 여러

경제주체가 벌이는 활동이 합해져 큰 범위에서 진행되는 경제 과정과 결과를 분석한다. 미시경제학에서

다루는 주제는 기업 매출액. 이익. 가계소득. 저축 같은 것이 전형이다. 거시경제학은 경제성장, 실업, 인

플레이션, 재정 등 범위가 큰 문제를 주로 다룬다.

 

 경제지표도 같은 논리로 구분할 수 있다.

개별 기업의 매출액이나 이익증가율과 같이 미시경제 현상을 나타내는 지표는 미시경제지표(미시지표),

국민소득이나 물가상승률처럼 국민경제 전반에 걸친 경제 현상을 나타내는 지표는 거시경제지표(거시

지표)라 한다. 거시경제지표는 국제수지, 실업률, 환율, 통화증가율, 이자율 등 나라 경제 현실을 큰 시각

으로 진단하는 데 도움이 된다. 정부가 경제정책을 만들 때도 주로 거시지표를 참고한다.

 

경제는 돈을 매개로 움직이기 때문에 경제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알려면 돈 흐름을 주의해 봐야 한다.

 

 다음으로 돈 흐름을 기준으로 경제를 실물경제와 금융경제로 구분해 보았다. 

실물경제라 함은 '실물' 과 돈이 함께 움직이는 분야이다. 

 돈을 주고 책을 산다 하자. 돈 자체엔 독서 욕구를 직접 채워주는 실체가 없다. 하지만 책은  독서 욕구를

직접 충족시켜준다. 돈과 달리 실체가 있는 실물 이다. 이삿짐을 날라주는 서비스도 마찬가지.

비록 손에 잡히는 형태는 없지만 이사 욕구를 직접 채워주므로 돈과는 다른 실물이다. 이렇게 실물 재화와

실물이 아닌 재화(돈 money) 가 함께 움직이는 경제 분야를 실물경제라고 부른다.

 

 그럼 실물경제와 달리 돈만 이동하는 경제 분야는 어디서 볼 수 있나?

금융 비즈니스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사람들이 은행에 예금할때를 생각해보자. 은행과 예금자 사이에 돈만 

오간다. 투자자가 증권회사 영업점에서 주식을 살 때도 마찬가지. 투자자와 증권사 사이에 돈만 오간다.

예금을 하든 증권 투자를 하든 금융 비즈니스에서 돈만 움직이는 동기는 실물 재화를 손에 넣기보다 이자나

투자수익 형태로 돈을 불리려는 데 있디다.

 이처럼 돈만 흐르는 경제 분야는 돈과 실물이 함께 오가는 실물경제와 구분해 금융경제 또는 화폐경제라고

부른다.